REVIEW/MOVIE 4

영화 그린북(Green Book, 2019) Review

정보 피터 패럴리 감독의 작품이다. 이 감독의 대표작으로는 [덤엔더머 투]가 있었다. 주연이 무려 비고 모르텐슨이다. 사실 예술 영화여서 조금 고민 했는데, 비고 모르텐슨이 주연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고민도 길게 하지 않고 예매했던 기억이 있다.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을 너무 멋있게 연기 하셨던 분. 2018년도에 41회 밀 밸리 영화제(관객상), 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관객상)을, 2019년도에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7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 34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아메리칸 리비에라상), 25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남우조연상), 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남우조연상),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뮤지컬코미디, 남우조연상,..

REVIEW/MOVIE 2023.08.01

영화 가버나움(Capernaum, 2019) Review

정보 나딘 라바키 감독의 작품이다. 감독은 난민, 그 중에서도 아이들의 인권이 짖밟히는 실태를 알리고자 이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감독의 의도를 충분히, 넘치도록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실제로 난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레바논의 베이루트 중 최하층이 거주하는 장소에서 촬영해서 생동감이 있다. 더해 이 영화의 주인공 '자인'의 역을 맡은 자인 알 라피아는 실제 난민이었다고 한다. 가버나움은 성경에 나오는 지명으로, 예수님이 기적을 사람들에게 보여준 지역인데,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고 결국 멸망하고 만다. 영화가 끝난 후, 이 영화에 나온 실제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가버나움 재단이 설립되었다고 한다. 단순히 영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움직여서 어린 아이들의 미래까지 지켜준 영화. 감상평 영화인데 다..

REVIEW/MOVIE 2023.07.26

영화 코러스(Chorists, 2005) Review

1. 고등학생 때 프랑스어과였는데 프랑스어 담당 선생님께서 항상 작품을 보여주셨다. 그 때 봤던 영화나 뮤지컬 중 코러스라는 영화는 보면서 친구들 몰래 눈물을 닦았었다. 한창 감수성 풍부할 때 봤던 영화여서 감동적인 줄 알았더니, 성인이 되어서 다시 봐도 감동적인 것을 보면 이 작품은 명작이다. 소년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도, 스토리도 뭐 하나 놓칠 것 없는, 마음 따뜻해지는 그런 영화. 2. 정보 2005년 개봉, 크리스토퍼 파라티에 감독의 작품이다. 줄거리 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 작은 기숙사 학교. 말이 기숙사 학교지 보육원이다. 토요일마다 하염없이 아빠를 기다리는 전쟁고아 페피노,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말썽을 일으키는 모항주. 마음 둘 곳 없는, 쓸쓸한 여름방학을 보내는 아이들의 학교에 미완성..

REVIEW/MOVIE 2023.07.25

영화 도그빌(Dogville, 2003) Review

1.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에 봤다. 솔직히 한국판 포스터는 정말 소장가치를 못 느낄 정도로 와닿지는 않는데 '그녀에게 비밀이 있다'라는 멘트 때문에 봤다. 정말 단순히 아무 정보 없이 '무슨 비밀이길래 포스터에 이렇게 대문짝만하게 적어놨나' 싶어 본 것이었는데 대작이었을 줄은. 우연이 보게 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내가 본 영화 중 별 다섯에 들어가는 영화 중 하나, 약 세 시간의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흡입력 좋은 영화여서, 매번 영화 추천 시에 이 영화를 소개한다. 2. 정보 2003년 개봉,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작품이다. 라스 폰 트리에의 감독의 작품으로 [멜랑콜리아], [님포매니악], [살인마 잭의 집] 등이 있다. 언급한 세 개의 영화 모두 [도그빌] 이후에 나..

REVIEW/MOVIE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