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러 드라마로 핫했던 악귀 정주행을 시작했다. 여름이니 호러 스릴러가 너무 좋다. 문밖은 다른 세상. 문을 열면 그곳엔 악귀가 있다.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죽은 아빠의 유품을 받고 악귀에 씌게 된 흙수저 구산영. 귀와 신을 볼 수 있는 민속학자 염해상을 만나 악귀에 관한 진실을 추적하며 자신이 알던 것과 완전히 다른 세상과 마주한다. 악귀에 씌인 여자의 이야기라는 건 알고 있었고 짤로 잠깐 본 적 있는데 제대로 달렸다. 감상평 12화 마지막 직전까지 흡입력이 상당했던 작품. 다음이 궁금해서 결국 한 번에 쭉 정주행 해버렸다. (다음 날 출근 해서 좀비였던 건 안 비밀...) 중간중간 반전을 집어 넣은..